국내 광고 에이전시는 실질적으로 제작을 진행하는 광고 대행사의 제작팀인 카피라이터(CW),그래픽 디자이너(GD),CM 플래너 그리고 제작을 총괄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등 여러 실무자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그들에게 모델을 공급,소개 하며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에이전트들은 모델을 추천하는 캐스팅 업무뿐만 아니라 스케줄, 촬영의 진행과 모델의 의상과 메이크업까지 체크 담당하게 되는데 이 모든 과정과 절차는 모델의 이미지를 관리하고 모델로서의 자리를 굳히는데 도움을 주는 일들이다.
에이전트는 모델의 잠재력과 기능성을 짚어내는 안목을 갖고 있어야 그 재능과 이미지에 걸맞는 소를 찾아내고 모델의 이미지를 개선시켜 더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게 만들 수 있다. 소위 좋은 에이전시와 에이전트는 모델들에게 적절한 일을 추천하고 알선함은 물론 그들의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으면서 모델의 커리어를 향상 시키고 증진시키는데 이바지 한다.
좋은 모델을 추천하고 관리하게 되면 능력있는 에이전트로서 인정을 받고 , 이것은 에이전트의 커리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다시 말해 모델의 성공이 곧 에이전시,에이전트의 성공을 의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모델과 에이전트의 관계는 상호 협조적인 관계이므로 겹치기 출연, 잘못된 스케줄 관리로 늘 피곤해하며 지각을 한다거나 연기력이 부족하고 자기관리가 소홀한 모델은 자신 하나만의 책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모델을 추천한 에이전트에게 까지 피해를 주게 마련이다.
국내 광고 모델들은 각 광고캐스팅 전문 에이전시에 자신의 경력,프로필 사진을 등록하는데 사전에 에이전시의 규모와 형태,운영체제 및 신회도 등에 관해 모델업계 선배 및 모델관련 기관에 자문을 구하는 것이 현명하다 .
등록하기 위한 특별한 절차와 오디션은 따로 규정되어 있지 않으므로 자신의 얼굴과 가장 흡사하며 장점을 살린 프로필 사진을 동봉해 직접 찾아가거나 우편또는 이메일로 자신을 알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