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에게는 광고가 길고 복잡해도 정보로서의 가치가 있는한 읽을수 있다.
신문독자가 광고를 읽을때 높은 관여도를 보이는 특징으로 신문광고의 제작에는 폭넓은 창의력이 요구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신문광고를 할 때는 그 목적이 상표 애호적인 소비자의 태도를 강화하고자 하는 것인지, 광범위한 소비자에게 어떤 정보를 알리기 위한 것인지, 또는 일부 정보 추구자에게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인지를 분명히 해야한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서 광고문안의 길이와 내용, 헤드라인, 독자의 눈길을 끌게 하는 기술의 사용정도 등이 달라질 것이다. 신문은 특정한 사회심리특성을 지닌 표적소비자에게 광고를 도달시키는 선별적 능력은 약한 편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광고 단가의 순서와는 다르게 가장 많이 읽히는 곳이 사회면이며, 이 경향은 상품구매를 실제로 많이 하는 여성에게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잇다. 또 경제, 연예, 스포츠, 해외토픽, 교육, 육아 등은 이러한 주제와 관련이 깊은 계층에서 특히 많이 읽히는 부분으로 나타나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광고 위치를 결정하면 표적소비자에 대한 선별성이 약한 신문광고의 한계점을 조금은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신문은 수많은 광고가 게재되므로 독자의 주목을 받기위해서는 다른 광고와는 다른 면을 보여주어야 한다. 따라서 헤드라인과 주목을 뜨는 사진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된다. 또한 일단 노출되어 익숙해진 광고는 수명이 하루를 넘기기가 대단히 어려운 점이 있으며, 또한 신문용지의 질 때문에 광고물이 품위있게 보이기 어려운 것도 신문광고의 중요한 한계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