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가정에 TV가 1대이상 보급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TV광고의 위력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지 30초짜리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광고비를 투자하는 것이다. 수많은 시청자를 감안하면 그 파급력과 노출력은 상당한 것이다. 이런 노출력으로 인해 제품명으로 승부를 거는 약품, 식품, 음료 등의 브랜드를 가진 기업은 TV광고가 가장 중요한 선전 매체로 활용된다.
하지만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광범위한 노출능력 때문에 TV광고는 대로는 특정한 집단을 상대로 하는 광고에는 라디오나 잡지보다 부적합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TV광고는 프로그램별로 선별하여 자신의 광고의 대상을 공략하게 된다. 아침 주부프로그램, 청소년이 즐겨보는 쇼프로그램, 연예정보 등은 선별력이 높은 광고에는 그 대상에 맞게 광고가 전달되게 되는것이다.
TV광고는 어느 매체보다도 소비자에게 강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화면을 통해 제품의 특성과 사용방법 등의 정보를 시각적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또한 광고에 따라서 정보의 전달뿐 아니라 감정적인 동요를 일으킬 수 있는 강력한 매체이다. 그러므로 TV광고는 연출가와 모델에 따라 창의력을 극대화시킬수 있는 매체이기도하다.
물론 TV광고에는 여러가지 제약요소가 있다. 일단 30초안에 모든 내용을 담아야한다는 점이 그것이다. 30초안에 제품에 대한 개념을 이해시키고,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부여하고, 소비 충동까지 일으켜야한다는 것은 쉬운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TV광고의 매력일 수 도 있을것이다. 또 가지는 TV광고는 거의 프로그램전, 후로 몰아서 방송되기 때문에 수많은 광고들 틈속에서 눈에 띄어야 한다는 점. 비슷한 제품의 광고들 틈에서 눈에 띌수 있기위해 광고 제작자, 연출자는 최선을 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