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9회말2아웃'에서 난희(수애 분)의 연하 애인 정주로 열연을 펼쳤던 이태성이 극중 설정에 따라 아쉬운 퇴장을 하게 된다.
이태성은 17일 오후 9시 30분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이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태성은 '정주가
여러분들께'라는 제목의 글에서 "첫촬영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중반을 넘어선 지금에서야 또한번 시간이란건 빨리 지나감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요"라고 적었다.
이태성은 "'9회말2아웃'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더운 여름날 일주일에 6일밤을 뜬눈으로 촬영하고
있다"며 "많은 응원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또 "제겐 김정주란 역할이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배역이라고
생각한다. 시작의 설렘을 느낀지도 얼마되지 않아 이젠 마지막의 아쉬움을 가져가려 한다"며 "정주! 메이저리그에 가더라도 많이 기억해주시고, 더욱
더 겸손하게 열심히 공부하는 제가 될 수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다.
현재 MBC 수목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에 출연 중인 이태성은 "이젠 수목 '개늑시'에서 만나자"라며 애교 섞인 문구로 글을 매듭지었다.
한편, '9회말 2아웃'은
정주의 첫사랑 성아(황지현 분)가 합류하면서 우정에서 사랑으로 향하는 길목에 서 있는 난희와 형태(이정진 분)의 관계에 또 한번 이상기류가 흐를
전망이다.
고홍주 becool@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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