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모델과, 패션쇼 싸이월드 점령
【서울=뉴시스】
대덕대학교 모델과 학생들의 패션쇼
동영상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대덕대는 지난 18일 교내 대운동장 특설 무대에서 진행된 모델과 학생들의 패션쇼가
싸이월드(www.cyworld.nate.com)에 소개됐다고 27일 밝혔다.
학생들의 패션쇼가 씨이월드에 소개되자마자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지난 20일 정오 동영상이 동영상 코너에 게재된 후 만 하루도 안 된 다음날
오전까지 무려 6만명 이상의 네티즌이 방문했고, 이미 추천동영상 1위에 올라있다.
학생들의 졸업 작품전으로 해마다 개최돼온
이 패션쇼는 올해로 세 번째.
톱클래스 모델로 활약하는 송은지, 김선우 등이 이 무대의 주인공이었으며, 올해는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슈퍼모델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임지애양(19)이 무대를 빛냈다.
이번 패션쇼의 주제는
'Rococo, Man in Black, Sexy & Sporty, Butterfly Effect'로 오는 9월 졸업을 앞둔 예비졸업생과
이미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정상급 모델들도 포함돼 있어 국내외 유명 컬렉션 못지않은 수준급 패션쇼로 진행됐다.
패션쇼의
주제에 따라 체계적인 모델 수업을 예비 모델답게 품격 있는 워킹과 절제된 몸짓으로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패션쇼에는 2학년 재학 중인 가수 성유빈(눈을 감아도)과 그의 친형이자 모델과 1회 졸업생인 영화배우 이태성(영화 '사랑니', '폭력써클' 등
주연,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이 특별출연해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톱모델로 활약해온 이 대학 세무회계과 출신 양의식
교수(한국모델협회 회장)가 지난 2004년 이 대학에 모델과를 만든 후 정상급 모델 송은지(SBS 슈퍼모델 출신), 영화배우 채민서, 이태성,
인기 탤런트 임소영(주몽의 여인) 등을 배출하며 스타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
<관련사진
있음>
배민욱기자 mkbae@newsis.com |